건설 일자리 미스매치 완화와 실업난 해소
[건설워커 배성원 기자 2022-04-18]
건설워커가 올해 서비스 25주년을 맞게 됐다.
건설워커는 1997년 6월 천리안, 하이텔, 유니텔, 나우누리 등 당시 '4대 PC통신망'을 통해 구인구직서비스를 시작했다. 2년 뒤인 1999년 7월에는 업계 최초로 인터넷 사이트를 열고 취업플랫폼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건설워커가 씨를 뿌린 이후 전문취업포털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났지만, 대형 취업 플랫폼의 파도에 밀려 하나둘씩 문을 닫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반면 건설워커는 종합취업포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명품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전문성·차별화 DNA’가 시장 선도의 원동력
건설워커의 25년 장수, 인기 비결은 ‘전문성'과 '차별화'다. 유종현 건설워커 대표를 비롯한 플랫폼 운영자들이 대부분 '건설통'이다. 건설현장에서 실무경험을 쌓은 전문가들이 제공하는 기업분석과 진로조언은 건설워커만의 특징이다.
·특화된 채용정보
건설워커는 건축, 토목, 인테리어, 플랜트설비, 조경, 설계·엔지니어링, 감리, CM·PM, 자재, 부동산개발 등 건설산업에 특화된 채용정보가 하루 500여건씩 등록되고 있다. 삼성물산, 현대건설, DL이앤씨(대림산업), 대우건설, GS건설, 롯데건설, 한화건설, 호반건설 등 대형 건설사의 채용소식을 가장 빨리 접할 수 있는 플랫폼이 바로 건설워커다.
·차별화된 콘텐츠
‘건설인이 찾는 취업플랫폼’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심층적이고 전문적인 정보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시공능력평가순위 ▲건설취업인기순위 ▲본사·현장별 연봉정보 ▲면접정보 ▲기술인재정보 ▲건설기술인 경력관리 ▲전문인력양성교육 등 종합취업포털에서 찾아볼 수 없는 차별화된 콘텐츠들이 가득하다.
·건설인 정보교류 활발
건설워커의 또 다른 장점은 이용자들의 정보 교류가 활발하다는 점이다. 취업에 성공한 선배 건설인의 경험담과 인사담당자들의 조언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이런 장점이 알려지면서 건설인과 예비 건설인들의 방문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제휴 네트워크 업계 최대
업계 최대 규모의 정보유통채널도 건설워커의 차별점이다. 네이버, 한국건설기술인협회, 대한건설협회, 해외건설협회, 한국산업인력공단, 월간리크루트, 경총, KT, 종합취업포털, 인크루트, 취업카페, 교육기관, e대한경제, 건설이코노미뉴스 등에 건설일자리 정보를 독점 제공하고 있다.
유종현 건설워커 대표는 "건설 일자리가 '노동 집약'에서 '기술 집약'으로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인력수급 불균형 및 미스매칭이 보다 심화되고 있다"며 “건설워커는 앞으로도 건설회사와 구직자를 이어주는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성장과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컴테크컨설팅, 특화 취업정보시장의 마켓리더
건설워커를 운영하는 컴테크컨설팅은 1991년 건설·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를 개발, 공급하는 IT벤처기업으로 출발했다. 유종현 대표는 고려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후 삼성엔지니어링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오토캐드(AutoCAD) 건축부문 국제공인개발자를 역임했다.
1993년 국내 최초 3차원 건축설계프로그램인 ‘오토아크(AutoARC)’ 시리즈를 개발해 화제가 됐던 컴테크컨설팅은 1997년 건설워커를 오픈하며 특화취업 플랫폼 기업으로 탈바꿈했다.
백화점식으로 온갖 정보를 망라하는 일반 취업포털과 달리 건설워커(건축·토목), 이엔지잡(이공계), 메디컬잡(보건·의료) 등 3개의 '맞춤형 취업플랫폼'을 운영하며 건설-과학기술-의료분야 전문취업 플랫폼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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