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도급순위 200위권의 건설사에서 학교 신축공사 현장 현채직 제의를 받았습니다. 제가 직접 지원한 곳은 아니고, 건설워커에 이력서를 등록했더니 해당 건설업체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다만, 이 현장은 제가 목표로 삼고 있는 아파트 현장이 아니고, 거리도 멀어 고민이 됩니다. 이런 경우 경험을 쌓기 위해 가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다른 기회를 기다리는 것이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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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결론부터 말하자면, **"가라, 가지 마라"라는 단정적인 조언은 어렵습니다.**
우선, **갈지 말지 고민된다는 건 후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질문에서 언급한 여러 조건(출퇴근 거리, 공동주택 커리어 목표와의 불일치, 1군이 아닌 2군 현채직 등)을 고려하면 추천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질문자가 **다른 대안이 없고 '가볼까'하는 마음도 있다면, 그곳에서 경험을 쌓아보는 것도 하나의 선택**입니다.
인생에 정답이 있을까요?
우리는 선택의 옳고 그름을 따지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쏟곤 합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그 선택을 스스로 옳다고 믿고, 이를 자신의 성장으로 연결하는 힘입니다.
결국, 어떤 선택을 하든 그 경험을 통해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활용할지가 관건입니다.
건설업계에서 현채직은 프로젝트 단위로 이루어지는 단기 계약직입니다. 1군이 아닌 2군 현채직도 현장에서 주어진 역할에 따라 업무 경험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일반 건축공사 현장도 적극적으로 임하면 업무 스킬, 현장 적응력, 네트워크 형성 등에서 배울 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질문자님의 경우 해당 경험이 향후 아파트 건설현장 취업에 도움이 될지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프로젝트의 성격이 다른 점도 있지만, 취업에는 경쟁자들의 스펙 등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인생은 다양한 경험과 그로 인해 얻은 교훈을 통해 성장하는 과정입니다. 만일 가는 쪽으로 선택을 했다면 후회하지 마세요. 지금은 그게 최선의 선택일 수 있습니다. 중간에 그만둔다고 해서 결코 시간낭비는 아닙니다. 그 역시 인생의 내공을 쌓는 과정으로 볼수 있습니다.
중간에 그만두더라도 퇴사 절차만 잘 지키면 문제는 없습니다. 중요한 건, 이 경험을 통해 얻은 역량을 아파트 공사 현장으로의 재도전 과정에서 어떻게 활용할지입니다. 예컨대, “비슷한 환경에서 이러이러한 경험을 했다”는 것을 어필할 수 있다면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아파트 공사 현장 경험자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불리할 수 있습니다. 이는 질문자님이 향후 취업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을 어떻게 세우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명확한 정답은 없습니다. **중요한 건, 어떤 선택을 하든 이를 성장의 발판으로 삼을 질문자의 의지와 활용 능력입니다.** 주어진 선택지에서 최선을 다하며 나아가길 바랍니다.
건설워커가 당신의 도약과 성공적인 취업을 응원합니다. 💪
출처 건설워커 득보잡 2024.11.29.
건설사 현채직, 고민되는 선택: 가는 게 맞을까요?
https://blog.naver.com/workerjob/223676814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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