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취업사이트 구인공고를 보고 ●●●●이라는 회사에 입사지원을 했는데 면접 보러오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설립된지 4년 밖에 안된 신생회사라서 그런 것인지, 네이버나 구글에 기업정보가 나와있지 않아요.
구인공고에는 2차전지 해외파견근무라고 나와있는데요.
신생 중소기업인데 월급도 많이 주고 해외파견근무에 PLC초보자도 가능하다는게 좀 걸립니다.
혹시 취업사기나 그런건 아니겠죠?
회사 로드뷰를 보니까 상가건물에 간판도 없어서 의심이 사그라들질 않네요. 면접을 보러가는게 시간낭비는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A. 본인이 직접 지원한 회사에서 면접 제의가 왔다면 일단 면접을 보러 가시는게 맞지 싶네요.
사실, 어떤 회사인지는 입사지원하기 전에 미리 확인을 하고 판단했어야 할 부분입니다.
설립 연혁이 4년 정도에 불과하고 규모가 작다면 해당 회사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평가하기가 조심스럽습니다.
해외파견 근무라면 기본급여 외에 해외수당(혹은 출장수당) 등이 포함되는 게 상식이며 이럴 경우 국내 연봉에 비해 높게 책정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초보자도 가능하다면 기술직보다는 기능직에 가까울 것으로 추정됩니다.
다만, PLC쪽이라면 (초보자라도) 전기나 전자, 제어 쪽 관련 전공자를 채용시 우대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결론적으로 취업사기나 그런 건 아닌 것으로 판단됩니다만 본인이 장기적으로 업으로 삼을 만한 직무인지는 스스로 판단을 하셔야 겠습니다.
초보자도 가능한 업무인데, 급여가 쎄다는 것은 그만큼 근무환경은 열악하다고 보는게 상식입니다. 생산현장이면 교대근무를 해야 할수도 있습니다.
면접을 보러갈 것인지는 전적으로 본인 판단에 달린 문제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시간낭비처럼 느껴질 수도 있겠습니다만, 기왕 면접을 보러가기로 결심했다면, 그또한 경험이라고 생각하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개인의견이니 참고만 하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