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건설 취준생이라면 대기업 현채직 제안을 받았을 때 많은 생각이 들 것입니다.
먼저 건설현장을 경험한 선배 입장에서 볼 때, 현채직과 정규직의 차이를 제대로 이해하고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현채직의 현실과 정규직 전환 가능성에 대한 솔직한 조언을 해보겠습니다.
현채직으로 시작하면 정규직 될 수 있을까?
1. 현채직 2~3년 후 정규직 전환 가능?
솔직히 말하면,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현채직과 정규직은 애초에 다른 인사시스템에서 운영되며, 쉽게 정규직으로 이동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닙니다. 군대로 치면 일반 사병이 별도의 과정 없이 장교로 임관하는 것과 같은 기대를 하는 셈이죠.
일부 프로젝트 전문직(PJT직)에서는 3~5년 근무 후 내부 심사를 통해 정규직이 되는 사례가 없지는 않지만, 현채직 근로자가 정규직이 되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일 잘하면 정규직 될 수도 있다"는 말은 현실과는 거리가 멀다고 봐야 합니다.
2. 정규직 전환 확률, 정말 1%라도 될까?
대기업에서는 현채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시스템이 아예 없거나 극히 제한적입니다. 도급 10위권 건설사들은 현채직을 정규직과 철저히 분리해서 관리하며, 내부 승진 경로도 다릅니다.
간혹 일부에서는 "운이 좋으면 1% 가능성은 있다"고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로또 당첨 확률과 다를 바 없습니다.
3. 현채직 연봉, 정규직과 비교하면?
연봉은 프로젝트 성격과 현장 예산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정규직의 60~70% 수준입니다. 복리후생도 정규직에 비해 부족하며, 승진 기회나 인센티브에서도 큰 차이가 납니다. 단순한 연봉 비교가 아니라 전체적인 처우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설업 신입 후배들에게 전하는 조언
정규직 전환을 목표로 현채직을 선택하는 것은 추천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단기적으로 건설사 실무 경험을 쌓거나, 특정 프로젝트를 통해 이력을 강화하려는 목적이라면 고려해볼 수도 있습니다.
특히 프로젝트 전문직(PJT직) 같은 대안 경로를 적극 탐색하는 것이 더 나은 기회를 찾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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